[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전날 정부는 의료기기 분야 규제혁신 및 산업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의료기기 산업에 대한 규제 완화가 전망되기 때문에 관련 종목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날 문재인 대통령은 규제타파 혁신성장을 위한 첫 행보로 의료기기 산업 현장을 방문해 규제 완화 방침을 발표했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혁신성장 확산을 위한 의료기기 분야 규제혁신과 산업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의료기기 개발 이후 시장 진입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겠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번 방안 발표는 크게 체외진단 기기 사전규제에서 사전허용 및 사후규제(포괄적 네거티브)로 전환하는 방안과 인슐린 의존형 당뇨 환자향 의료기기 보험급여 적용, 첨단 의료기기의 시장 진입 지원 등이 주된 내용이다.
미래에셋대우의 김충현 애널리스트는 『의료기기산업은 규제 산업이다』며 『규제의 방향성이 중요한데 향후 규제의 방향은 규제 완화나 철폐라는 측면보다 규제의 합리화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정부가 이번에 발표한 규제혁신 방안에서 실질적인 대안이 발표된 품목은 체외진단, 만성질환, 생산성 증진 기기였다』며 『대부분 안전성 우려가 비교적 적은 분야로 의료기기 산업 전반에 대한 규제 완화 기대감은 지양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아이센스 혈당측정기. 사진 = 아이센스 홈페이지
이번 정부 방안 발표로 연속혈당측정기 제조업체 아이센스(099190)와 체외진단기기 지노믹트리(228760), 씨젠(096530), 젠큐릭스(229000) 등이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다. 또 첨단 의료기기 사업을 영위하는 큐렉소(060280) 등도 수혜가 예상된다.
이밖에 체외 진단검사 전문기업 랩지노믹스(084650)와 의료영상 솔루션 기업인 인피니트헬스케어(071200), 세계최초 소변 이용 암 진단키트를 개발한 팜스웰바이오(043090), 임신, 배란 테스트기 국내 생산 1위 업체인 휴마시스(205470) 등도 주가 상승이 전망된다.
ksb@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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