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에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없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대주전자재료(078600) 1개 종목이 신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한샘(009240), 한국항공우주(047810), 삼성중공업(010140), 대교(019680) 등 65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클리오(237880), 이스트아시아홀딩스(900110), 빅텍(065450), 에이스침대(003800) 등 40개 종목의 주가가 1년 중 가장 낮았다.
자료 = 한국거래소. 버핏연구소
코스닥 시장에서 대주전자재료가 최근 업황이 개선되는 2차전지와 MLCC 사업을 영위하면서 실적 성장이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대주전자재료는 전일대비 7.39*% 상승한 3만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3만25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대주전자재료는 전자 제품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전자부품용 소재를 종합적으로 개발, 제조, 양산할 수 있는 전자재료 전문 기업이다.
매출액 비중은 칩부품&태양전지 전극 재료 40%, MLCC 첨가제&전극 재료 25%, 고분자재료 20%, 형광체 17% 수준으로 추정된다.
칩부품&태양전지 전극 재료와 고분자재료, 형광체 등 본업도 꾸준한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 또 올해부터 MLCC 사업이 안정화 국면에 들어서면서 본격적인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
여기에 대주전자재료는 신규 사업으로 이차전지 음극재 첨가물 사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착공 중인 양산공장은 투자금액 170억원으로 내년 3월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반면 코스피 시장에서 한샘이 2분기 실적 부진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한샘은 전일대비 8.02% 하락한 9만5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9만32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한샘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6%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0.4% 줄어든 48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코스닥시장에서 클리오가 실적 턴어라운드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분석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클리오는 전일대비 9.47% 하락한 2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2만195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의 한국희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49억원(YoY +10.1%)과 5억원(YoY +200.1%)을 기록할 것』이라며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매출 회복 지연과 글로벌 채널 확대 주춤, 원가율 상승, 고정비 부담 등으로 수익성은 부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매출 기여도가 가장 높은 「올리브영」 채널향 매출액이 1분기부터 역성장 중이며, 점당 매출액 성장률이 크게 둔화 중』이라며 『이 채널에서 화장품 부문 1위 기업인 클리오의 성장률 훼손도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클리오의 중국 내 대표적 신규 진출 채널인 세포라와 왓슨스에서는 초기 입점 후 추가 입점이 지연되고 있는데, 클리오 제품의 매장당 매출액 증가 속도가 더디기 때문』이라며 『이에 따라 클리오의 글로벌 매출액도 분기별 60억~70억원 수준에서 정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ksb@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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