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노성훈 기자] 올해 들어 최대주주를 변경한 상장사는 123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주주가 두 번 이상 변경된 상장사도 20곳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최대주주가 변경된 상장법인은 전체 상장법인수의 6.0%에 달하는 123사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 증가한 수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장법인 30개사의 최대주주가 변경됐으며, 이는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이다. 반면 코스닥시장은 93개사의 최대주주가 변경됐는데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했다. 코스닥 전체 상장법인 수의 7.3%에 달했다.
최대주주가 변경된 123사 가운데 2회 이상 변경된 법인은 20사로 나타났다. 코스피 상장사 중에서 세화아이엠씨(145210), CJ대한통운(000120), OCI(010060) 등 3개사가 해당된다. 코스닥에서는 최대주주가 2회 이상 변경된 곳만 17곳에 달했다. 올들어 최대주주가 변경된 코스닥 상장사의 약 5분의1 수준이다. 디오(039840), 세원(234100), 에스맥(097780) 등의 최대주주가 2회 이상 변경됐다.
한편 올해 최대주주가 변경된 상장법인의 최대주주 지분율 평균은 23.0%로 변경전 지분율 대비 평균 약 1.8%p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변경후 지분율 평균은 34.7%로 변경전 지분율 대비 평균 3.4%p 증가했다.
코스닥시장의 새 최대주주들도 기존 주주들보다 지배력이 높아졌다. 변경 전 지분율은 평균 18.4% 수준이었으나, 변경 이후 최대주주들의 평균 지분율은 19.6%로 소폭 늘어났다.
자료 = 한국거래소
nsh@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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