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3일 에스엠(041510)에 대해 하반기에도 견조한 본업 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에스엠의 주가는 3만7750원이다.
미래에셋대우의 박정엽 애널리스트는 『2분기 연결 매출액 1111억원(YoY +64%), 영업이익 92억원(YoY +565%)을 예상한다』며 『아티스트의 국내외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어 본업은 견조하나, 기대와 달리 SM C&C 수익성 개선은 확신이 어렵다』고 평가했다.
이어 『음반판매는 총 90만장으로 EXO-CBX 미니앨범(35만장)과 샤이니 정규(29만장)의 성과가 좋았다』며 『공연 모객은 일본 총 40만명(팬미팅 4만명 포함)이 반영되어 총 모객은 전년과 유사하나 회당 규모가 커졌기에 수익성 개선이 기대될 것』으로 설명했다.
또 『하반기에는 국내외에 걸쳐 소속 아티스트 풀가동이 이어져서 견조한 본업 실적이 지속 될 전망』이라며 『타사 소속 블랙핑크, 트와이스의 이례적인 속도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기대를 꺾을 이유도 전혀 없다』고 예상했다.
그는 『강한 실적과 팬덤 확장은 실시간으로 포착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드디어 NCT 중국팀 데뷔가 예정되어 있어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이와 함께 콘텐츠 제작 경쟁력 강화(드라마/예능 콘텐츠 흥행 사례 축적)가 진행 중인 점도 장기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한편 『SM C&C는 드라마 제작 성과가 당초 기대에는 못 미칠 전망으로 2분기 흥행 성공(키스 먼저 할까요?)과 실패(기름진 멜로) 사례 모두에서 판권판매가 부진했다』며 『주요 제작사 대비 높은 BEP(손익분기점)를 고려해 프로젝트 이익률 눈높이는 낮춰야 하나, 러시아 월드컵 관련 광고 집행 증가는 기대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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