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SKC코오롱PI(178920)는 전통적 비수기인 2분기에도 실적이 개선된 모습을 나타냈다. 중국 하이엔드 모델 OLED 패널 채택 비중이 증가하면서 수요 강세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SKC코오롱PI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3% 증가한 16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2.4%, 56.0% 늘어난 677억원, 12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SKC코오롱PI의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약 12%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금융투자는 SKC코오롱PI의 2분기 호실적은 중국 스마트폰 카메라모듈용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PI필름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하나금융투자의 김현수 애널리스트는 『FPCB 부문은 전통적 비수기를 극복하고 중국 고급 모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채택 비중이 늘어나 실적이 증가했다』면서 『OLED 패널 발열 흡수용 방열 시트 PI필름 수요도 늘어났고 일반 산업용 PI 필름도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전기차 배터리에 쓰이는 부품 판매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스마트폰 기업 OLED 패널 채택 비중 증가 속토는 아이폰X 판매 부진으로 다소 둔화됐지만 화웨이 기업 플래그십 모델 판매가 늘어나면서 FPCB 판매 증가 속도가 오히려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아이폰과 갤럭시 등 전방수요 증가는 제한적이지만 FPCB용 PI필름 매출이 탄탄하단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사진 = SKC코오롱PI 홈페이지
ksb@buffettla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지]
-------------------------------------------
버핏연구소에서 제공하는 기업뉴스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 텔레그램 설치 다운로드 https://tdesktop.com/win
-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 https://t.me/buffettlab
※ 텔레그램 설치 후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로 접속합니다.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