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노성훈 기자] 최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기온이 상승할수록 할인점, 가전양판점, 편의점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의 매출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7월 초만 하더라도 장마 영향으로 평균 기온이 높지 않았으나, 장마 전선이 물러간 11일 이후 전국 평균 기온이 28.7도로 전년 동기 대비 0.8도 높다.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은 날씨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기 때문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유진투자증권의 주영훈 애널리스트는 『더운 날씨는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의 근본적인 고민으로 볼 수 있는 트래픽을 개선시켜주는 핵심적인 요소』라며 『특정 카테고리의 매출액을 끌어올리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할인점, 가전양판점, 편의점 업체들을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할인점은 트래픽 개선 및 계절상품 매출 증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7월은 공휴일 수가 하루 부족하기 때문에 4~5월(신장률 -4.5%)과 유사한 수준을 예상했으나, 여름 특수로 인해 기존 예상 대비 1.0%p 이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롯데하이마트로 대표되는 가전양판점은 에어컨 판매 호조가 기대된다』면서 『7월 누적 판매량은 월초 장마 영향으로 부진하나, 8월까지 합산할 경우 상당부분 만회가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또 『7월 초 장마 영향으로 기존점이 하락했던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빠르게 매출이 회복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면서 『2~3분기가 성수기인 편의점은 무더위로 인해 성수기 효과가 평년 대비 크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매출 레버리지 효과가 큰 GS리테일(본부임차 비중이 높음)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사진 = 구글 이미지 캡처
nsh@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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