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한 증권사 보고서가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25일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증권사에서 발간된 보고서 가운데 메리츠종금증권의 김선우 애널리스트가 SK하이닉스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가 조회수 389건을 기록하며 조회수가 가장 높았다.
SK하이닉스가 조회수 1위를 기록한 가운데 CJ ENM(035760)(317건), 대주전자재료(078600)(274건), 와이아이케이(232140)(274건) 등이 뒤를 이었다.
최근 반도체 업종의 주력 메모리 반도체 D램 가격 하락에 대해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졌다.
24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램(DDR4 8Gb (1G*8) 2133/2400 MHz)의 23일 현물가격은 7.933달러를 기록하며 올해 들어 가장 낮운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는 올해 초 기록했던 최고가 9.65달러보다 17.8% 떨어진 가격이다. D램의 현물가격은 올해 9.592달러로 출발해 계속 9달러대를 유지하다가 3월 중순 8달러대로 내려섰다.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지난 18일 처음으로 7.979달러를 기록하며 7달러대를 나타냈다.
지난 2년 간 반도체 시장의 호황을 이끌었던 D램 가격이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반도체 업황에 대해 우려감이 커졌다. 특히 올해 하반기 완공되는 중국 기업의 메모리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공급과잉으로 D램가격 하락세가 커질 전망이다. 푸젠진화와 허페이창신이 D램을 각각 6만장과 10만장 생산할 계획이다.
메리츠종금증권의 김선우 애널리스트는 『SK하이닉스의 2분기, 3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5조5000억원, 6조원으로 사상 최대치는 거듭 경신될 것』이라며 『하지만 이후 4분기부터 6% 내외의 평균 판가 하락이 예상되며 분기 영업이익은 4조2000억원까지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간 추구되어 온 삼성전자의 수익성 위주 전략은 하반기 중 변화될 전망』이라며 『「시장 점유율을 목표로 하는 공격적 전략까지는 아니겠지만, 이익 총계 확대의 영업 우선 전략으로 선회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SK하이닉스의 D램 이익 점유율이 4년만에 50% 이하로 떨어졌다』면서 『경쟁사의 신규 팹 가동시점이 점차 앞당겨지면서 D램 수급은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사진 = SK하이닉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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