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노성훈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5일 신한지주(055550)에 대해 비용요인이 매우 안정되면서 올해 순이익 3조원을 기록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10시 50분 현재 신한지주의 주가는 4만4450원이다.
하나금융투자의 한정태 애널리스트는 『신한지주의 2분기 순이익이 9380억원으로 대손환입(494억원) 등 일회성 이익이 약 1000억원 발생하면서 전망치를 상회했다』며 『NIM(순이자마진)이 전분기 대비 2bp 상승했고 원화대출도 8.3% 증가하면서 이자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5%나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비이자이익도 17.3%나 증가하면서 이익을 견인한 점은 고무적』이라며 『경상적 분기순이익은 8000억원대 중후반으로 올라왔으며, 3분기에도 순이익은 8000억원 후반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순이익은 전년 대비 5.16% 증가한 2조9200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올해 실적의 변동성을 줄이면서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어 순이익 3조1000억원을 달성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모멘텀이 상대적으로 부재하면서 소외되고 있지만 ROE가 9.1% 내외로 올라왔고 시가배당수익률도 3.7%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사진 = 신한지주 홈페이지
nsh@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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