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노성훈 기자] 키움증권은 26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MLCC 가격 상승으로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18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삼성전기의 주가는 16만3000원이다.
키움증권의 김지산 애널리스트는 『2분기 영업이익은 2068억원(YoY +193%, QoQ +34%)으로 시장 예상치(1781억원)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며 『전략 거래선 Flagship 모델 수요 부진으로 기판과 모듈의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MLCC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MLCC는 공급 부족 여건 속에서 IT용은 해외 거래선향 고용량 제품 판매가 증가했다』면서 『산업·전장용으로는 네트워크 기지국 및 Tier1 전장 업체향 고신뢰성 제품 공급이 확대됨에 따라 Mix 개선 효과가 컸다』고 덧붙였다.
그는 『MLCC는 Set의 고성능화와 함께 탑재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Tech Migration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다』면서 『대규모 장치 산업이고, 경쟁 구도가 성숙돼 있다는 점에서 반도체를 닮았다』고 분석했다.
한편 『MLCC는 업계 공통적으로 판가 인상 시도가 이어지고 있고, 고객 다변화 성과와 더불어 전장용 매출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은 2642억원(YoY +156%, QoQ +28%)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기 MLCC. 사진 = 삼성전기 홈페이지
nsh@buffettla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지]
-------------------------------------------
버핏연구소에서 제공하는 기업뉴스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 텔레그램 설치 다운로드 https://tdesktop.com/win
-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 https://t.me/buffettlab
※ 텔레그램 설치 후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로 접속합니다.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