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6일 CJ ENM(035760)에 대해 완전자회사 씨제이디지털뮤직이 지니뮤직에 피흡수합병되며 소멸 예정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6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10시 10분 현재 CJ ENM의 주가는 22만8900원이다.
이베스트주타증권의 김현용 애널리스트는 『전일 장 종료 후 공시를 통해 동사 100% 자회사인 씨제이디지털뮤직(B2C 음원 플랫폼 사업 주력)에 대한 20% 유상감자(주당 35000원 X 40만주 = 140억원 투자금 회수) 이후 지니뮤직에 1:5.5766783의 합병비율로 피흡수합병된다』며 『합병 후 CJ ENM은 지니뮤직 보통주 892만주(합병 증자 후 17.8% 지분율에 해당)를 보유하게 됨에 따라, KT(36.0%)에 이어 2대 주주에 등극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씨제이디지털뮤직은 지난해 매출액 813억원으로 CJ ENM의 음악 사업 내 매출 비중은 35%에 해당하며,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26억원으로 이익 기여는 없었던 상황』이라며 『CJ ENM 입장에서는 비주력 사업에 대한 자원배분의 효율을 달성하면서도, 핵심 주주로 남게 됨에 따라 지니뮤직 B2C 음원 사업의 확장을 도모할 동기부여가 충분하다는 점에서 긍정적 시너지 기대』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딜은 CJ ENM 전사로 봤을 때 매출 비중 1%대, 거래대금의 시가총액 대비 비중도 1%대로 펀더멘탈 및 주가 영향은 극히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지니뮤직은 통신사가 최대주주임으로써 얻는 가입자 모집 경쟁력 우위에 더해, 이번 딜을 통해 콘텐츠 경쟁력 우위 요소가 추가된 점은 긍정적으로 판단한다』며 『CJ ENM 자체 아티스트 음원, 엠넷 경연 프로그램(프로듀스 시리즈, 쇼미더머니 등) 음원의 B2C 유통에서 시너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니뮤직 사진 = 지니뮤직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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