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7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장기 공급 계약 기반의 서버 수요가 내년까지 견조한 것으로 파악되는 상황에서도 PER(주가수익비율)가 4.7배로 저평가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SK하이닉스의 종가는 8만3700원이다.
하나금융투자의 김록호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은 10조3700억원(Yoy +55%, QoQ +19%), 영업이익 5조5700억원(YoY +83%, QoQ +28%)을 기록했다』며 『컨센서스를 각각 2%, 5%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DRAM의 bit 출하는 전분기대비 15% 증가했고, 가격은 전 제품군에서 골고루 올라 4% 상승했다』면서 『NAND의 bit 출하도 전분기 대비 19% 증가했지만, 가격은 9%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스마트폰 성수기 진입과 여전히 견조한 서버 수요 등으로 인해 DRAM 가격의 상승세는 유지될 것』이라며 『그래픽카드 가격 하락으로 인해 게이밍 PC향 DRAM 수요가 야기된 것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NAND의 가격 하락에 따른 실적 우려가 상존한다』면서 『NAND의 이익기여도는 8% 수준이기 때문에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고, 72단 3D NAND 적용한 엔터프라이즈향 SSD 출하 증가가 NAND의 가격 하락분을 얼마나 상쇄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전망했다.
SK하이닉스 DRAM. 사진 = SK하이닉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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