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NH투자증권은 27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하반기 산업 환경의 불확실성 변수가 높아지는 가운데, 아모레퍼시픽의 면세 구매 제한 완화에 따른 성장률의 차별화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40만6000원에서 36만0000원으로 하향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는 26만20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한국희 애널리스트는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437억원(YoY +11.5%), 1458억원(YoY +43.5%)으로 시장 컨센서스와 당사 전망치를 모두 하회한다』며 『국내 사업 일회성 인건비 증가분 소급 반영(약 100억원)와 미국과 유럽의 적자가 커진 점이 예상과의 차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사업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증가한 9.5%, 11.5%를 기록했다』며 『매출 회복 대비 영업이익 회복의 레버리지가 다소 낮게 나타난 데에는 인건비 구조 변경에 따른 인상분 소급 반영과 생활용품 부문의 적자 상태가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해외 사업은 아시아 매출액 16.4%, 영업이익률 11.7%(+3.5%p)로 성장률 회복은 예상보다 더디고 수익성은 개선되었다』며 『미국과 유럽은 신규 투자 확대되면서 영업적자 예상보다 큰 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화장품 산업 전반에 걸쳐 따이공 위주의 면세 채널 비중이 커지면서 실적 변동성을 높이는 가운데 국내 수요는 침체』라며 『6월 마지막 주부터 면세 인당 구매제한을 크게 완화, 최근까지도 정책 이어져 업계 평균과는 다른 성장률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망했다.
한편 『불황한 업황과 실적 부진은 최근 주가 하락을 통해 충분히 소화되었다』고 판단했다.
사진 = 아모레퍼시픽 홈페이지
shs@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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