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탐사봇] 내년 최저임금이 8350원(시급)으로 확정됐다. 올해 최저임금 7530원 대비 10.9% 인상된 금액이다. 최저임금이 8000원대에 진입한 것은 국내에 최저임금제도가 생긴지 30년만의 일이다. 월급(주 40시간 기준, 월 209시간)으로 환산하면 174만5150원으로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을 받는 노동자는 290만명에서 최대 501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최저임금이 인상되면 기업은 임금 부담으로 '인간 근로자'를 대체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게 된다. 이에 따라 키오스크(무인결제시스템), 스마트 팩토리(지능형 공장)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키오스크는 기업 입장에서 인건비 절감 효과를 가져다주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도 대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스마트 팩토리도 사람이 하던 일을 기계나 로봇이 대체하기 때문에 인건비 절약과 생산성 향상 효과가 나타한다.
한경탐사봇 알고리즘을 통해 '최저임금 인상의 수혜가 기대되는 8선'을 PER(주가수익비율) 순으로 뽑아봤다. PER이란 기업의 시가총액을 당기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낮을 수록 저평가돼 있음을 의미한다. TPC(048770)가 1위(18.63배)를 기록했고, 케이씨에스(115500)(23.78배), 한국전자금융(063570)(23.99배), 케이씨티(089150)(29.30배)가 뒤를 이었다.
TPC의 1분기 실적은 스마트 팩토리 성장과 함께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4.96% 증가한 8억2174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1.85%, 184.19% 늘어난 243억4465만원, 7억1976만원으로 집계됐다.
TPC는 1979년 설립돼 공압사업부, 모션사업부 등을 영위하고 있다. 공압기기는 압축 공기의 압력으로 실린더를 구동해 장비를 제어하는 부품으로 생산설비 자동화 시스템의 기본 핵심이다. 특히 생산설비 자동화 시스템에 적용되는 공기압기기 산업은 40년 넘는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공압기기 시장 점유율 1위(15%)를 차지하고 있다.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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