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IBK투자증권은 30일 기아차(000270)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7% 감소했으나, 컨센서스는 부합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10시 10분 현재 기아차의 주가는 3만195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이상현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영업실적은 낮아진 컨센서스와 IBKS 추정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부진한 실적』이라며 『2분기 매출액은 1조4000원(YoY +3.5%), 영업이익은 3525억원(YoY -12.7%), 영업이익률 2.5(YoY -0.5%p)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출액은 원달러 평균환율이 전년 대비 4.5% 하락했지만 연결기준 도매판매 증가(YoY +2.9%)와 믹스 개선 등 평균판매단가(APS) 상승(YoY +4.5%)으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증가세를 기록했다』며 『반면 영업이익은 전반적인 평균환율 하락 영향과 미국 판촉비 증가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하락세(6분기 연속)를 면치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그나마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률이 0.1%p 개선되었고 미국 재고가 축소되면서 하반기 개선 토대가 마련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며 『영업 외에서는 지분법손익은 개선되었으나 기말환율 변동에 따른 외환환산손익 등이 감소하면서 지배순이익은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2분기 영업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고, 지배순이익은 기대치에 못 미쳤지만 목표주가를 변화시킬 정도는 아닐 것』이라며 『3분기 리콜 비용 인식 가능성 있지만 기저효과로 흑자 전환이 예상되고, 4분기로 갈수록 개선 폭이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내년 4분기경에는 인도공장이 가동되면서 2019~2020년에 양호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중국시장 소매판매 개선여부와 미국 시장에서의 관세부과 불확실성 해소 등을 확인하며 주가 반등을 모색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기아차 사진 = 기아자동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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