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현대차증권은 30일 현대위아(011210)에 대해 주가는 본업의 이익 안정화로 기계 부진을 충분히 만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4분기 이후 탄력 회복을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10시 40분 현재 현대위아의 주가는 4만2850원이다.
현대차증권의 장문수 애널리스트는 『2분기 기계 적자가 지속되었으나 본업 회복으로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며 『매출액 2조1000억원(YoY +13.5%, QoQ +18.2%), 영업이익 204억원(YoY -32.4%, QoQ 흑자전환), 지배순적자 58억원(YoY 적자전환, QoQ 적자 지속), 영업이익기준 컨센서스 107억원(OPM 0.6%)과 당사 예상 138억원(OPM 0.7%)을 각각 89.9%, 47.4%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멕시코 및 중국 통화 약세로 현지 달러 차입에 대한 환산 손실이 발생하면서 부분별 영업이익은 부품 463억원(OPM 2.6%), 기계 -260억원(OPM -8.7%)로 세전적자를 기록했다』며 『부품 이익 정상화로 국내 카파엔진공장 추가 증설 고려, 서산 디젤공장 가솔린 병행 생산 이후 가동률 정상화, 멕시코 엔진공장 K3 출시 이후 매출 증가(올해 연 5천억원 기대), SUV 수요 확대로 4륜부변속기 확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기계회복세로 그룹 파워트레인 교체 수요로 FA 수주 흐름이 양호하다』며 『단, 산업기계 사업 합리화 영향 연내 지속으로 공작기 회복 지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공작기계 적자 지속, 산업기계 사업 합리화 영향으로 기계 부문 적자 지속되나, 서산 디젤, 멕시코 엔진, 중국 CKD 등 회복세 지속되고 FA 매출 안정화로 손익 개선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사업분야 사진 = 현대위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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