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노성훈 기자] 씨에스윈드(112610)와 동국S&C(100130) 등 국내 타워업체들이 미국발 풍력 타워 수요 급증에 따라 수혜가 예상된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2분기 풍력 투자계획이 확정된 단지 규모는 37.8GW로 지난해 25.8GW 대비 약 46% 급증했다. 이는 사상 최대치이다.
보조금인 PTC를 100% 받으려면 2020년까지 설치를 완료해야 하기 대문에 계약을 실행에 옮기는 프로젝트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또 최근 발전단가의 하락으로 PTC를 80%만 받아도 수익성이 확보되기 때문에 2021년까지 완공해야 하는 프로젝트들도 발주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유진투자증권의 한병화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풍력시장은 2021년까지 약 40GW 이상의 설치수요가 확정된 초호황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며 『트럼프의 철강재에 대한 25% 관세부과로 미국의 터빈메이커들의 부품 수급 형태에 변화가 일어나면서 터빈업체들 타워 등 주요 부품의 아시아 아웃소싱이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씨에스윈드와 동국S&C가 내년부터 미국발 풍력 타워 수요 급증으로 인한 수혜가 예상된다』며 『국내 타워업체들은 올 하반기부터 미국의 주요 터빈업체들과 내년 납품 물량에 대한 계약을 진행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씨에스윈드는 베트남 공장이 미국으로부터 반덤핑 해제 판정을 받았고, 말레이시아 공장에서도 미국향 타워를 제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자회사인 씨에스 베어링도 미국이 주력시장이기 때문에 수혜가 전망된다.
동국S&C는 미국시장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아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사진 = 씨에스윈드 홈페이지
nsh@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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