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에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롯데푸드(002270) 1개 종목이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고영(098460), 나라엠앤디(051490), 청담러닝(096240), 유비쿼스(264450) 등 4개 종목이 신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종근당(185750), NPC(004250), 삼정펄프(009770), 아모레G(002790) 등 16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이녹스첨단소재(272290), 골프존(215000), 클리오(237880), 코스메카코리아(241710) 등 10개 종목의 주가가 1년 중 가장 낮았다.
자료 = 한국거래소. 버핏연구소
코스피시장에서 롯데푸드가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전망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롯데푸드는 전일대비 0.56% 상승한 89만6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90만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흥국증권의 장지혜 애널리스트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906억원(YoY +3.0%), 영업이익 233억원(YoY +18.7%)으로 시장 기대치를 부합할 것』이라며 『유지, 식품 등 편의점향 제품들의 ASP상승 및 물량 성장, 평택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빙과와 유가공 부문은 중국 분유 수출 회복과 빙과 신제품 매출 호조가 나타났다』면서 『육가공 부문은 원료육 가격 부담 완화와 냉동 HMR 매출 성장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고영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으며, 3분기에도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고영은 장중 한 때 11만69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다만 차익실현 매물로 전일대비 0.35% 하락한 11만2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유진투자증권의 박종선 애널리스트는 『고영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2.0% 증가한 654억원, 영업이익은 6.6% 늘어난 127억원을 기록해 시장예상치에 부합했다』며 『자동광학검사(AOI) 관련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59.8% 급증하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고영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6.1% 증가한 643억원, 영업이익은 25.9% 늘어난 15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글로벌 SPI 시장에서 11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AOI 장비가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코스피 시장에서 종근당이 투자심리 약화로 주가가 하락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종근당은 장중 한 때 9만36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다만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전일대비 1.04% 상승한 9만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대신증권의 홍기혜 애널리스트는 『종근당은 최근 기업체력과는 무관하게 바이오주 투자심리 약화로 인해 주가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며 『주가가 저평가 국면에 와 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이녹스첨단소재가 2분기 실적 부진 영향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이녹스첨단소재는 전일대비 3.05% 하락한 5만4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5만40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지난 27일 이녹스첨단소재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 분기보다 51.3% 감소한 5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2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2.9%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43억원으로 49.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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