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노성훈 기자] 부산 지역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 2차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여전히 메르스 관련주들의 주가가 상승을 유지하고 있다.
31일 관련 당국에 따르면 나흘 전 사우디아라비아 병원에서 근무하다 귀국한 20대 여성이 인후통과 오한 증세로 병원을 찾았다가 메르스로 의심외어 격리 조치됐다.
1차 검사에서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은 이 여성은 2차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는 최종 음성 판정을 받을 경우 격리를 해제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에서 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으로 이른바 「메르스 관련주」들의 주가가 상승했다. 특히 백신과 마스크 업체들의 주가가 급등했다. 다만 2차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내려지면서 주가 상승 폭도 줄어들었다.
이날 오후 1시 53분 현재 명문제약(017180)은 전일대비 8.87% 상승한 6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5.18%), 신신제약(002800)(+4.87%), 셀트리온(068270)(+4.26%), 진원생명과학(011000)(+4.46%), 고려제약(014570)(+2.05%) 등도 강세다.
마스크 관련주인 제닉(123330)은 1.12% 상승한 1만3550원에 거래중이다. 또다른 마스크 관련주인 오공(045060)(+1.07%)과 케이엠(083550)(+0.94%) 등도 주가가 상승했다.
한편 지난 2015년 5월 국내에서 메르스 발생으로 100명이 넘는 감염자가 발생했다. 이 질별으로 38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당시 온 국민이 외부의 접촉을 피하는 등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르기도 했다.
사진 = 픽사베이
nsh@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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