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키움증권은 1일 코리안리(003690)에 대해 하반기는 안정적 이익 창출이 중요해지는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9시 50분 현재 코리안리의 주가는 1만1050원이다.
키움증권의 김태현 애널리스트는 『2분기 수재보험료는 1조9509억원(YoY +4.4%), 당기순이익은 562억원(YoY -41.6%, QoQ +6.0%)를 기록했다』며 『추정치에 부합하는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감익의 주요 원인은 보헙영업이익의 악화』라며 『2분기 합산비율은 98.6%(환평가 제외)로 전년 동기 대비 5.1%p악화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투자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다』며 『운용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2.8% 성장에 그쳤으나 주식 배당이익 등으로 투자수익률이 3.0%를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또 『코리안리의 올해 당기순이익을 1854억원으로 추정하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0% 개선되는 실적』이라며 『지난해 하반기 순이익이 -26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이익이 상반기 벌어들인 이익으로 그쳤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미주지역의 허리케인 발생과 금리 상승기조에 따른 재보험시장(유럽 및 미주) 요율 하락 속도가 둔화했다』며 『보험영업부분에서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리스크 관리 노력이 하반기 보험영업이익 안정성으로 이어진다면 주가는 반등할 개연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사진 = 코리안리 홈페이지
shs@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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