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DB금융투자는 1일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하반기는 실적보다 파이프라인 개발 진척에 따른 밸류에이션 상승의 기회를 볼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한미약품의 주가는 42만4000원이다.
DB금융투자의 구자용 애널리스트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413억원(YoY +8.3%), 영업이익 199억원(YoY -7.6%), 순이익 144억원(YoY +19.4%)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 달성했다』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하락한 이유는 아테넥스로부터 수령했던 기술료 수익의 기고효과 영향이 있었으며, R&D 비용 증가(YoY +106억원, +33.3%)와 제품 믹스 변화로 인한 한미정밀화학의 적자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하반기 실적 우려와 R&D 성과 기대가 공존된다』며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임상비용을 자산화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관련 R&D 비용 부담이 올해 100~300억원에서 매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판관비 통제로 극복하기 어려운 수준이기 때문에 마일스톤 유입 또는 기술수출 성사로 계약금 유입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연간 추정치는 기술계약 변동 가능성을 배제하고 미세 하향 조정했으나 의미 없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 『하반기는 실적보다 파이프라인 개발 진척에 따른 밸류에에션 상승의 기회를 볼 필요가 있다』며 『SOTP 방식으로 전임상 단계 파이프라인까지 포함하여 기업가치를 산정했기 때문에 향후 임상 진행에 따른 성공률 조정이 기업가치의 상향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으로도 부정적 이벤트가 발생할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국내 신약개발 선두 기업으로 가치는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제품 사진 = 한미약품 홈페이지
shs@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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