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에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삼아알미늄(006110), 태광산업(003240), 한솔제지(213500), 하이골드12호(172580) 등 4개 종목이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메가스터디교육(215200), 에이치엠씨3호스팩(226340), 하나금융7호스팩(230240) 등 3개 종목이 신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카드(029780), 하나투어(039130), 지투알(035000), BNK금융지주(138930) 등 6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네이처셀(007390), 모두투어(080160), 에임하이(043580), 피앤텔(054340) 등 5개 종목의 주가가 1년 중 가장 낮았다.
자료 = 한국거래소. 버핏연구소
코스피시장에서 삼아알미늄이 125억원 규모 압연 3호기 개조 설치 투자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삼아알미늄은 장중 한 때 518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다만 차익실현 매물로 전일대비 5.24% 하락한 4435원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삼아알미늄은 지난달 25일 공시를 통해 리튬이온배터리용 알루미늄 수요증가 대응을 위해 압연 3호기 개조 설치에 125억7400만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메가스터디교육이 실적 상승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메가스터디교육은 장중 한 때 18만22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다만 차익실현 매물로 전일대비 3.58% 하락한 17만2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메가스터디교육은 고등 온라인 부문뿐만 아니라 전 사업부문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3분기는 오프라인학원, 일반성인(편입, 공무원)학원도 성수기에 진입해 가파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
반면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카드는 규제 우려감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삼성카드는 전일대비 0.43% 하락한 3만4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3만40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 백두산 애널리스트는 『이달 말 소액결제 가맹점에 대한 수수료 추가 인하와 내년부터 적용할 가맹점수수료 재산정, 카드대출 수익률 하락압력으로 하반기부터 어려운 상황이 재개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취급고 증가, 선방하고 있는 조달 및 대손비용, 향후 판관비 효율화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하반기 영업수익률 추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올해 순이익은 전년대비 10% 이내 감소로 막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닥시장에서 네이처셀의 라정찬 대표가 주가조작 혐의로 검찰에 구속기소됐다는 소식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네이처셀은 전일대비 29.73% 급락한 494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493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전날 모두투어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5.63% 감소한 4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0.84%, 52.03% 줄어든 834억원, 2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단장 박광배 부장검사)은 지난 2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라정찬 대표 등 4명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라씨는 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해 허위·과장된 정보로 주가를 조작해 약 235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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