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노성훈 기자] 지니뮤직(043610)은 지난 3일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지니뮤직의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하는 등 수익성 개선이 나타났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니뮤직의 2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7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 감소한 378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도 흑자전환한 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음원 시장 점유율이 멜론에 이어 2위인 지니뮤직은 B2C 가입자 증가로 수익성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음원을 유통하는 콘텐츠 사업부 고객사 이탈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감소했다.
특히 지니뮤직의 주요 주주인 KT(030200)와 LG유플러스(032640)의 가입자를 바탕으로 고객 유입 확대가 기대된다. 이들은 지니뮤직의 지분을 각각 42.49%, 15%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3분기부터 정산구조 개선을 통한 실적 증대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B2C 부문에서는 음원 플랫폼 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및 AI스피커 기가지니 등 고객 유입 채널 다각화로 지속적인 실질고객 수 증가가 기대된다.
여기에 지니뮤직은 CJ ENM(035760)에 신주 발행을 통한 씨제이디지털뮤직 인수합병을 결정하면서 그동안 주요 음원 유통 고객사 이탈에 대한 우려감이 해소될 전망이다. 지난 25일 CJ ENM은 신주 교부를 통해 지니뮤직의 15.4%의 지분을 확보하며 2대주주가 됐다. 이를 통해 30만~60만명인 Mnet 음원 가입자를 확보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의 이현동 애널리스트는 『2분기 B2B 매출은 207억원으로 1분기 대비 9.4% 성장하며 LG유플러스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또 3000원 초반으로 추정되는 B2B 월간 인당매출액(ARPU)은 하반기부터 정산구조 개선으로 전사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 = 지니뮤직 홈페이지
nsh@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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