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보안 서비스는 각종 범죄를 예방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일상 생활 속 보안 서비스 업체가 주목받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범죄가 지능화, 고도화 되면서 보안 관련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주식시장에 따르면 보안서비스 관련 기업은 에스원(012750)과 SK텔레콤(017670), KT(030200) 등이 있다. 특히 사회 전반적으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정용 보안 시장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국내 보안산업은 1인가구 증가 및 흉악 범죄의 증가로 지속적인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국내 물리보안 서비스시장은 약 2조6000억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2.3% 이상 성장했다. 올해도 약 4%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보안시스템 서비스 산업의 경쟁요인으로는 첨단 기술, 서비스 인력 및 인프라, 운영 노하우 및 관제 역량, 솔루션 경쟁력 등이 있다. 다만 비교적 높은 시장 진입 장벽과 경기변동에 비탄력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어 성장성과 안정성이 높은 편이다.
에스원은 1977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보안회사로, 보안서비스, 건물관리서비스, 콜센터서비스 및 텔레마케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에스원의 「세콤」 브랜드는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어, 창립이래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에스원은 삼성그룹 소속 종합 안심 솔루션 회사로 국내외 삼성 관계사 사업장을 통합 관리하는 사원증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또 에스원은 전국을 관할하는 서비스 거점과 영업 및 출동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시큐리티 전문 연수원을 통해 정예 서비스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세콤. 사진 = 에스원 홈페이지
SK텔레콤은 지난 5월 ADT캡스를 인수하면서 보안 관련주로 떠오르고 있다. SK텔레콤은 ADT캡스 지분 55%를 7020억원에 인수했다.
SK텔레콤은 성장성이 높은 보안 산업에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등 「뉴 ICT」를 적극 도입하고, 보안 산업을 4차 산업혁명 혁신이 본격화 되는 텃밭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ADT캡스는 에스원에 이어 국내 물리보안 사업자 2위이다. 57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ADT캡스는 국내 시장 점유율 30% 수준이다.
사진 = ADT캡스 홈페이지
KT도 경비업을 영위하는 케이티텔레캅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케이티텔레캅은 이티그룹의 IT 인프라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큐리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주된 사업은 경비업법에서 정의하는 모든 경비업, 유/무선 전화 및 유/무선 통신업, 사업지원 서비스업 등이 있다.
케이티텔레캅은 KT와의 서비스 협업뿐만 아니라, 타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전방위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사진 = 케이티텔레캅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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