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에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메타랩스(090370), 태광산업(003240), 한솔제지(213500), 하이골드12호(172580) 등 4개 종목이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아이디스(143160), 우수AMS(066590) 등 2개 종목이 신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한일홀딩스(003300), LG하우시스우(108675) 등 2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도이치모터스(067990), 네이처셀(007390), 에임하이(043580), 클리오(237880) 등 7개 종목의 주가가 1년 중 가장 낮았다.
자료 = 한국거래소. 버핏연구소
코스피시장에서 메타랩스가 사채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메타랩스는 장중 한 때 586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다만 차익실현 매물로 전일대비 3.66% 하락한 55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2일 메타랩스는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운영자금 및 타법인 주식취득을 위해 주식 관련 사채 발행을 검토 중』이라고 공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아이디스가 하반기 실적 모멘텀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메가스터디교육은 장중 한 때 903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다만 차익실현 매물로 전일대비 1.01% 하락한 88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신한금융투자의 손승우 애널리스트는 『아이디스의 2016년과 2017년 국내 ODM(제조사개발생산) 매출 성장률이 각각 49%, 28% 감소했는데 이는 중국 경쟁사의 국내 시장 진입 영향』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 아이디스의 신제품 8종을 필두로 주요 고객사 공급 물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하반기 매출액은 전반기대비 약 49% 증가할 것』이라며 『국내 주요 고객사 물량 증가와 신제품 효과로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코스피 시장에서 인적분할 후 재상된 한일홀딩스는 장초반 주가가 하락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한일시멘트는 장 초반 9만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다만 이후 주가가 급등해 전일대비 17.09% 상승한 10만5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일시멘트는 분할 전 기존 한일시멘트에서 시멘트·레미콘·레미탈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신설됐다. 인적분할 존속회사는 이날부터 한일홀딩스로 사명을 바꿔 변경상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서 도이치모터스는 BMW 차량의 연이은 화재가 발생하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도이치모터스는 장중 한 때 4955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다만 저가매수 유입으로 전일대비 0.19% 상승한 52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BMW코리아는 BMW 일부 모델의 엔진 부위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제작상 결함을 인정하고 자발적 리콜에 나섰다. 이번 화재의 원인은 EGR(exhaustgas recirculation;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의 결함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BMW 차주들은 BMW코리아, 도이치모터스 등 딜러사 5곳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ksb@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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