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키움증권은 7일 메리츠종금증권(008560)에 대해 종금사에서 종투사(종합금융투자회사)로 점진적 변화를 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8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메리츠종금증권의 주가는 3605원이다.
키움증권의 김태현 애널리스트는 『2분기 별도기준 순영업수익은 2037억원(YoY -4.9%), 당기순이익 786억원(QoQ -4.6%), 지배주주 연결당기순이익은 1090억원(YoY +12.8%, QoQ +6.9%)으로 추정치와 시장컨센서스(920억원)을 18% 상회했다』며 『연결기준과 별도기준 순이익 차이는 메리츠캐피탈 순이익 190억원과 키랜드(이랜드 SPC)수익 84억원이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2분기 실적의 특징은 메리츠종금증권의 강점인 기업금융(IB) 및 금융수지에서의 호조』라며 『관리회계 기준으로 기업금융수수료와 금융수지는 850억원과 402억원으로 1분기 대비 각각 33%, 15%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는 자기자본 3조원의 종합 투자 사업가로 증권BOOK을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신용공여금, 대출금과 채무 보증 잔액을 증가시켰기 때문』이라며 『2분기 기준 신용공여금, 대출금과 채무보증 잔액은 각각 1조2000억원, 3조3000억원과 5조60000조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22%, 38%, 1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반면 상품운용수익은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며 『2020년 종금사 라이선스 만료를 앞두고 2분기 ELS 발행량이 2조1000억원으로 급증된 점이 특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종금 BOOK 대비 증권사 BOOK을 활용해 메리츠공금증권의 강점인 기업금융 부분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인수금융 및 해외사업 등으로 다각화하고 있다』며 『시장에 녹록치 않은 상황에도 기업금융관련 대출 및 채무보증 규모(Q)를 늘리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사진 = 메리츠종금증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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