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신영증권은 9일 한진(002320)에 대해 주가가 3년 동안 택배사업의 경쟁 심화로 하락해왔으나, 하역사업에서 이익률 상승 등으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9시 23분 현재 한진의 주가는 2만6150원이다.
신영증권의 엄경아 애널리스트는 『한진의 주가는 역사적 고점(2015년 상반기)으로부터 3년간 하락했다』며 『그룹 내 한진해운이 파산하고, 2018년 상반기 그룹의 오너리스크, 올해 1분기 최저임금 인상 영향으로 택배사업 마진이 하락하는 등 주가가 저점을 확인하기에 이르렀다』고 분석했다.
그는 『택배 시장은 2014년 이후 상위업체들의 경쟁이 더욱 심화되기 시작했다』면서 『한진은 서 울동남권 물류단지 개장 이전에 물동량 확보 경쟁을 하기 시작했고, 1등 기업인 CJ대한통운은 2018년 곤지암 물류센터 오픈 이전에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는 물동량 확보 전략을 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진의 또 다른 주력사업 중 하나는 컨테이너 하역』이라면서 『부산과 인천 신항에 모두 하역터미널을 운영하고 있고, 2018년 에는 고객사 변동이 없고, 하역료 현실화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안정적이 실적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진 물류 사업. 사진 = 한진 홈페이지
ksb@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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