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뉴트리바이오텍(222040)이 최근 증권사에서 발표된 종목 가운데 목표주가 괴리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발표된 증권사 리포트 가운데 뉴트리바이오텍의 목표주가 괴리율이 52.20%로 가장 높았다. KTB투자증권의 김영옥 애널리스트는 뉴트리바이오텍의 목표주가를 4만1000원으로 제시하며 전일 종가(1만9600원) 대비 52.20%의 괴리율을 기록했다.
뉴트리바이오텍이 목표주가 괴리율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서부T&D(006730)(50.20%), SK가스(018670)(47.38%), HDC아이콘트롤스(039570)(46.38%) 등이 뒤를 이었다.
괴리율이란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를 백분율로 표시한 지표다. 예를 들어, 애널리스트가 목표주가를 1만원이라 했을 때, 현재 주가가 5000원이라면 주가 괴리율은 100%가 된다. 보통 증권사의 목표 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괴리율)가 크게 벌어지는 종목일수록 주식시장에서 저평가 상태로 평가한다.
지난 2일 뉴트리바이오텍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0.5% 증가한 3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2.9%, 16.7% 늘어난 452억원, 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KTB투자증권의 김영옥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은 추정치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크게 밑돌았다』면서 『이는 미국과 호주 매출 증대 과정에서 변동비용이 예상보다 크게 발생했고 본사 생산 물량 중 일부 납품 지연 이슈 그리고 뉴트리원 분사 관련 비용 등 일회성 비용 이슈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뉴트리바이오텍은 미국과 호주 공장의 제품 공급 빠르게 증가해 하반기 외형 확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면서 『올해 하반기, 그리고 2019년 이익 회수 기대감을 끌어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뉴트리USA는 고정비 상쇄 가능한 매출 규모에 도달하지 못해 손실폭이 커졌지만 3분기 신규 채널로 공급을 시작해 매출 추가 확대시 손실 증가 속도가 둔화될 것』이라며 『뉴트리호주는 미국공장과 마찬가지로 매출 증대 과정에서 변동비 부담이 증가했지만 하반기 제품 공급이 확대되면 이 같은 부담이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 = 뉴트리바이오텍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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