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솔제지·무림P&P, 중국 제지산업 변화 수혜주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8-08-10 15:22:3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중국 환경규제 강화로 제지산업의 주 원료인 폐지와 펄프의 가격은 상반된 모습이다. 이에 한솔제지(213500)와 무림P&P(009580)의 수혜가 예상된다.

신한금융투자의 조용민 애널리스트는 『폐지 가격은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으나, 펄프 가격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면서 『낮은 폐지 가격이 유지되고 펄프 가격의 추가 상승이 기대되어 관련 수혜 종목들에 대한 선별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낮은 폐지 가격 수혜주인 한솔제지와 높은 펄프 가격 수혜주인 무림P&P를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그는 『백판지는 주력 수출처인 동남아시아에서의 경쟁이 완화되면서 수출 판매단가 인상이 기대된다』면서 『주요 수출국들 중 중국은 폐지 부족에 따라 생산이 제한되었고 미국은 내수 시장 활황으로 자국 수요가 견조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주 원재료인 폐지는 중국의 환경규제가 지속되고 동남아시아 국가들도 수입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가격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면서 『동남아시아향 수출 비중이 높고 규모의 경제 효과를 통해 차별화된 이익 달성이 가능한 한솔제지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인쇄용지 시장의 공급 감소 및 저가 수입지에 대한 반덤핑관세 효과가 반영되면서 인쇄용지 업체들의 판가 인상 저항이 완화될 것』이라며 『무림P&P는 국내 유일의 펄프-제지 일관화 업체로 펄프 부문과 인쇄용지 부문의 동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솔제지

사진 = 한솔제지 홈페이지

 

ksb@buffettla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지]

basic       cafe-22

-------------------------------------------

2

 버핏연구소에서 제공하는 기업뉴스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 텔레그램 설치 다운로드 https://tdesktop.com/win

 -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 https://t.me/buffettlab

 ※ 텔레그램 설치 후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로 접속합니다.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버핏 리포트]삼성SDI, 완성차社 폼팩터 다각화 & 사업부 매각 통한 이익률 개선에 주목-대신 대신증권이 11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소형전지에서의 부진은 중대형 전지에서 일부 상쇄될 전망이며 편광필름 사업부 매각에 따른 영업 이익률 개선과 완성차 업체의 폼팩터 확장 계획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36만9500원이다.최태용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3..
  3. [버핏 리포트] CJ제일제당,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 기대-신한투자 신한투자증권이 11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상반기 급격한 주가 상승 후 조정 국면이나 이를 적극적인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고, 4분기에는 주요 플랫폼 거래 재개에 따른 국내 가공식품 판매량 회복 전환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46만원을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의 전일 종가는 28만7000원이...
  4. 서희건설, 건설주 저PER 1위... 2.6배 서희건설(대표이사 김팔수 김원철. 035890)이 10월 건설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희건설은 10월 건설주 PER 2.6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보엠이씨(011560)(2.7), 금화피에스시(036190)(3.5), 국보디자인(066620)(3.69)가 뒤를 이었다.서희건설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76억원, 영업이익 63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
  5. [버핏 리포트] 카카오, 3Q 실적 하회 예상...콘텐츠 사업 부진에 리소스 집중 필요 -하나 하나증권이 11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올해 본업 외 자회사 실적 부진 및 대외적 리스크로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본업 성장과 AI 서비스 가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원을 유지했다. 카카오의 전일 종가는 3만7350원이다.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 2조154억.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