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워렌 버핏 동료」 월터 슐로스가 선호할만한 국내 주식은?
  • 버핏연구소
  • 기사등록 2018-08-20 10:52:52
  • 업데이트 2024-02-16 09:47:4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경탐사봇] 워렌 버핏과 더불어 '가치투자 고수'로 꼽히는 인물은 월터 슐로스(1916-2012)이다. 그는 '가치투자의 창시자'인 벤저민 그레이엄의 강의를 수강했고, 그레이엄의 투자 회사에서 버핏과 함께 일하기도 했다. 그는 자산가치에 비해 주가가 낮은 종목들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46년 동안 연 15.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경탐사봇은 월터 슐로스의 투자 기법을 활용해 국내 투자 유망주를 조사했다. 투자 유망주 10개사 가운데 PBR(주가순자산배수)가 가장 낮은 종목은 S&T홀딩스(036530)로 0.14배를 기록했다. KISCO홀딩스(001940)(0.17배), 경동인베스트(012320)(0.27배), 유성기업(002920)(0.28배), CS홀딩스(000590)(0.31배), SJM(123700)(0.34배)가 뒤를 이었다.


월터 슐로스 투자 유망주


◆ S&T홀딩스, 월터 슐로스 투자 유망주


월터 슐로스의 투자 방식 기준으로 S&T홀딩스가 PBR이 가장 낮은 저평가 기업으로 선정됐다. S&T홀딩스의 자본총계는 1조4999억원 대비 시가총액은 2152억원에 불과해 PBR가 0.14배로 나타났다. S&T홀딩스는 2분기 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부진해,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2분기 S&T홀딩스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08% 감소한 166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53%, 15.27% 줄어든 3463억원, 299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뿐만 아니라 1분기 실적도 감소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8.74% 감소한 22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6573억원, 355억원으로 14.17%, 3.85% 줄었다. S&T홀딩스의 실적 부진 이유는 종속회사인 S&T중공업(003570), S&T모티브(064960), S&TC(100840) 등이 실적 악화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이들은 차량 부품 및 방산 부품을 생산하고 있는데, 전방산업의 부진으로 실적 감소가 이어졌다는 평가다. 특히 국내 주요 고객사인 한국GM의 철수 등으로 물량 감소가 이어지면서 우려감이 높아졌다.


다만 S&T모티브가 친환경(EV/HEV 등) 차량용 모터 및 파워트레인 오일펌프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가 증가하고 있어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S&T홀딩스는 타회사의 주식 소유를 통해 실질적인 지배권 취득을 주된 목적사업으로 하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상의 지주회사다. 매출은 차량부품 94.03%, 산업설비 11.56%, 기타 7.79%, 연결조정 -13.38% 등으로 구성된다.

S&T홀딩스 사업내용

S&T홀딩스 사업 내용. [자료=S&T홀딩스 반기보고서]


◆ 월터 슐로스 투자 스타일, 자산가치 중점


월터 슐로스는 기업에 대해 성장성과 수익성 보다는 자산가치를 중요시했다. 애널리스트나 기업 관계자의 만남보다는 오직 재무제표를 보고 저평가주에 투자해 이익을 내는 방식을 고수했다. 자산가치에 비해 주가가 저렴한 기업을 5년간 보유하는 전략을 취했고, 5년이 되기 전에 목표 수익률인 2배 이상 오를 경우 더 오를 것 같아도 원칙대로 매도했다.


월터 슐로스의 투자 방식을 접근하기 위해서는 PBR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PBR은 시가총액을 자본총계로 나눈 값이다. 월터 슐로스는 PBR가 0.8배 미만인 기업을 대상으로 순운전자본과 부채비율, 유동비율을 비교해 투자했다.


유동자산에서 유동비율을 뺀 순운전자본이 시가총액보다 크거나 유사한 수준이어야 한다. 또 월터 슐로스는 부채비율(부채총액/자기자본*100)은 100% 미만인 기업이 좋다고 생각했다. 마지막으로 유동비율(유동자산/유동부채*100)이 200%를 넘긴 기업이 재무적으로 안정적인 기업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생전 "기업의 가치를 알기 위한 출발점으로 장부 가치를 활용하라"며 "자산가치가 저평가된 기업을 매수하는 것은 투자자들에게 핵심이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월터 슐로스

월터 슐로스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001940,KISCO홀딩스]

#종목[012320,경동인베스트]

#종목[002920,유성기업]

#종목[036530,S&T홀딩스]

#종목[123700,SJM]

#종목[000860,강남제비스코]

#종목[005430,한국공항]

#종목[000590,CS홀딩스]

#종목[003200,일신방직]

#종목[000850,화천기공]

#종목[064960,S&T모티브]

#종목[003570,S&T중공업]

#종목[100840,S&TC]

hankook66@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삼성SDI, 3분기 본업 흑자 확인...'대형 배터리' 성장·'결합 전지' 정산이익 반영 - DS DS투자증권은 삼성SDI(006400)에 대해 이번 3분기 본업 흑자전환과 일회성 정산 이익으로 컨센서스를 웃돌고 오는 4분기에도 ESS 중심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4만원에서 9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56만2000원이다.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이번 3분기 매출...
  2. [버핏 리포트] LG전자, 3Q 실적 부진에도 냉각솔루션·전장 등 신사업 모멘텀 명확 - 삼성 삼성증권이 8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원재료비·물류비·환율 및 매출 인식 시점 등으로 3분기 실적 변동성은 확대되었으나,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과 전장 부품 등 핵심 신사업의 방향성은 매우 명확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상향'했다. LG전자의 전일종가는 20만8000원이다.이종욱 삼...
  3. [원자재] 코델코, 구리 생산량 부풀렸나… 2개 사업부 과대계상 정황 칠레 국영 구리 생산업체 코델코(Codelco)가 내부 감사에서 생산량 과대계상 정황을 추가로 확인했다. 같은 물량이 여러 사업부의 생산량으로 중복 집계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과대계상 규모가 확인되면 세계 구리 광산 공급량 추정치도 하향 조정될 수 있다.문제가 확인된 곳은 미니스트로 알레스(Ministro Hales)와 살바도르(Salvador) 사업부다. ...
  4. [버핏 리포트] 한미약품, AI가 설계한 신약 빅파마가 품었다...23억달러 기술이전 성과 - iM iM증권은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자체 AI(인공지능) 플랫폼으로 설계한 비만 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이전 성과와 하반기 비만치료제 출시 기대감이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0만원에서 65만원으로 상향했다. 한미약품의 전일 종가는 53만4000원이다.정재원 iM증권 연구.
  5. [장마감] 코스피 2.62%↓(6625.93), 코스닥 0.69%↓(892.27) 8일 코스피는 전일비 177.97포인트(2.62%) 하락한 6625.93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3조5975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407억원, 1조9333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비 6.16포인트(0.69%) 하락한 892.27pt로 마쳤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88억원, 559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963억원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