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TV홈쇼핑 양호한 실적, 홈쇼핑 저PER 1위는 엔에스쇼핑
  • 버핏연구소
  • 등록 2018-08-24 10:35:5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경탐사봇] 모바일 쇼핑업체의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홈쇼핑업체들은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홈쇼핑업체들은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위해 모바일 커머스 시장에 진출하는 등 성장이 전망된다.

한경탐사봇이 홈쇼핑들의 올해 추정 실적을 바탕으로 PER(주가수익비율)을 조사한 결과 엔에스쇼핑(138250)의 PER가 5.80배로 1위를 기록했다. 현대홈쇼핑(057050)(9.85배), GS홈쇼핑(028150)(10.00배), CJ ENM(035760)(42.02배)가 뒤를 이었다.

홈쇼핑주 올해 예상 실적과 PER(주가수익비율)

◆ 엔에스쇼핑, 모바일쇼핑 취급고 증가에도 TV 부진에 실적 악화

엔에스쇼핑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65% 감소한 103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0% 늘어난 1190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0.77% 줄어든 27억원으로 집계됐다.

엔에스쇼핑 2분기 실적 추이

엔에스쇼핑은 T커머스 채널 확대에 따라 모바일쇼핑 취급고의 증가로 1분기에 이어 고성장을 지속했다. 다만 아직 T커머스와 모바일 취급고 비중이 낮기 때문에 당분간 성장세가 이어갈 전망이다.

그동안 엔에스쇼핑은 기존 식품 위주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취급고가 2017년 기준 3,000억원 이상으로 25%를 차지했다. 최근 엔에스쇼핑은 패션, 생활용품 등 고마진 상품으로 확대했다.

그러나 TV부문에서 IPTV 도입으로 인해 경쟁이 보다 치열해지면서 성장률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 여기에 현대홈쇼핑, GS홈쇼핑 등 경쟁 업체 대비 낮은 시장점유율(9%)로 인해 실적 부진이 더 컸다는 평가다. 또 양재동 부지 개발과 엔바이콘, 하림식품 가공 공장 개발 등으로 인해 세금 부담이 지속되면서 비용 발생에 따른 실적 부진이 나타났다. 엔바이콘은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등 전문 종합외식기업으로, 식품 R&D 사업을 영위한다.

엔에스쇼핑 홈쇼핑

엔에스쇼핑 TV홈쇼핑. [사진=엔에스쇼핑]

◆ 홈쇼핑업체, 모바일 커머스 주목

홈쇼핑업체들은 시장 성장세 둔화로 새로운 투자전략으로 모바일 커머스가 떠오르고 있다. 홈쇼핑업체들은 홈쇼핑으로 한정하지 않고 모바일 채널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픈마켓이나 다양한 커머스들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모바일을 통해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모바일 커머스 시장이 확대가 예상된다. 국내 모바일 커머스 시장 규모는 약 25조원으로 추산된다. 관련업계에 다르면 GS홈쇼핑의 모바일 쇼핑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37.1%에서 44.3%로 확대되면서 분기 최초로 TV쇼핑을 추월했다. CJ 오쇼핑의 경우도 모바일 취급고 비중은 지난해 25.5%에서 올해 27.7%로 증가했다.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138250,엔에스쇼핑]

#종목[057050,현대홈쇼핑]

#종목[028150,GS홈쇼핑]

#종목[035760,CJ ENM]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3.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4.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5. [버핏리포트] LG전자, 수익성 감소했지만 구조개선 효과 나타나 수요 회복-대신 대신증권이 25일 LG전자(066570)에 대해 3분기에 구조개선 효과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7200원이다.조대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2조1764억원(전년대비 +10.7%), 영업이익 7519억원(전년대비 -20.9%)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전기차 판매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