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정법 기자] NH투자증권은 18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중작기적으로 면세점 영업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했다. 신세계의 전일 종가는 34만15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이지영 애널리스트는 『신세계는 9월 NDR을 진행했다』며 『주요 관심은 국내 면세점의 규제 영향 및 경쟁 상황, 신세계 면세점 신규점들의 영업현황, 신세계의 중장기적 사업구조의 변화 3가지로 모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결론적으로 국내 면세점은 성수기 효과 및 인바운드 회복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신세계에서는 향후에도 수익성 위주로 경영하겠다는 입장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세계는 3분기 면세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이 흑자가 되도록 노력 중』이며 『중장기적으로 면세사업에 대해 2021년 매출 5조원, 영업이익 25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알렸다.
또 『신세계의 면세점은 2018년 매출액 3조원, 영업이익 600억원을 예측한다』며 『중장기적으로 면세점부문에 대해 약 4조원 이상의 가치 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향후 온라인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사업부문의 투자가 마무리됨에 따라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수확기로 접어들 것』이라며 『그간 전개해 온 사업들의 효율성을 올리는데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세계는 백화점 사업, 의류 제조/판매 수출입 사업, 면세점 사업, 부동산 및 여객터미널, 관광호텔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코스피 상장 기업이다.
[사진 = 신세계 홈페이지]
ljb@buffettlab.co.kr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