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주희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8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요금 경쟁력 기반의높은 순증 가입자가 지속될 것 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만 9000원에서 2만 1500원으로 상향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 종가는 1만 7350원이다.
미래에셋대우의 이학무 애널리스트는 『LG유플러스가 통신 3개사 중 가장 높은 주파수 여력으로 경쟁력 있는 LTE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하고 있다』며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20만명 이상의 가입자 순증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KT와 SK텔레콤도 낮은 요금제를 포함하고 있지만 주파수 용량의 한계로 데이터를 100~150GB로 제한하고 있어 LG유플러스의 요금제 대비해서는 매력이 떨어진다』며 『LTE 무제한 요금제 경쟁 우위는 지속적으로 유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3분기에는 갤럭시 노트 효과가 높지 않아서 신규/기변/번호이동 가입자가 많지 않은 반면에 7월과 8월 재고 단말기 처분을 위한 프로모션이 있어 전 분기보다 마케팅 비용을 추가적으로 집행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하지만 4분기와 2019년에는 안정적인 마케팅 비용 집행, ARPU 하락의 안정화 및 요금 경쟁력 기반의 높은 순증 가입자 지속으로 장기적인 실적 호조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유플러슨는 이동 통신 사업, 전화(국내, 국제, 부가전화 등), TPS(초고속인터넷, VoIP, IPTV 서비스)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 사진 = LG유플러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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