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NH투자증권은 19일 비에이치(090460)에 대해 단기 실적 조정은 불가피하나 내년 북미 고객사 OLED 확대를 고려하면 저평가 단계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비에이치의 전일 종가는 2만10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이규하 애널리스트는 『비에이치는 전일 신규시장 확대 및 OLED 모델 증가로 인한 시설투자 300억원을 발표했다』며 『신규 시설은 내년 5월 양산 준비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며 생산능력 기준으로 매출액 증가분은 약 2500억원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북미 고객사의 OLED 물량 증가가 신규 투자 배경이며 북미 고객사의 LCD 모델 판매 호조세 가능성에 따라 OLED 스마트폰 비중 축소가 예상되어 주가는 하락세를 기록했다』며 『하지만 내년 북미 고객사의 OLED 물량 증가가 기대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 주가 조정은 과도하다』라고 판단했다.
그는 『북미 고객사 LCD 스마트폰 판매 호조세를 전망함에 따라 올해 매출액 추정치는 하향,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의 경우 안정적인 수율 및 환율 효과로 인해 매출액 감소 대비 하락은 제한적』이라며 『북미 고객사 하반기 신규 스마트폰 출하량은 8000만대(LCD 55%, OLED 45%) 수준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반면 내년의 경우 북미 고객사의 OLED 모델이 증가함에 따라 OLED 출하량 확대가 기대되어 저조한 스마트폰 수요에도 불구하고 실적확대는 지속될 것』이라며 『OLED 모델 확대 및 폴더블 디스플레이 등 신규 모멘텀 감안시 현재 저평가 단계』라고 평가했다.
비에이치는 첨단 IT산업의 핵심부품인 FPCB와 그 응용부품을 전문적으로 제조, 공급하는 회사로 전문 FPCB 벤처 기업이다.
비에이치의 LCD. 사진 = 비에이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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