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주희 기자] BNK투자증권은 19일 네이버(035420)에 대해 Line Pay의 모멘텀과 광고부문의 성수기 효과로 주가 반등이 나타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0만원을 유지했다. 네이버의 전일 종가는 72만 5000원이다.
BNK투자증권의 이경일 애널리스트는 『현재 LINE Pay의 가맹점 수는 9.4만개(2Q18 기준)이며 일본 최대 신용카드사 JCB의 퀵페이(QuicPay)와의 제휴로 72만개의 가맹점을 추가 확보하여 연내 100만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LINE Pay의 가맹점 수가 견조하게 증가하는 가운데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 가능한 포인트 환원 요건까지 완화되면서 사용자 기반도 빠르게 확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일본 내 QR코드 결제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결제 시장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MAU 7600만명을 확보한 메시징 플랫폼 LINE의 시장지배력 및 접근성이 가장 큰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결국 LINE Pay가 경쟁사 중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LINE(지분율 73%) 상장후 네이버의 주가는 대체적으로 LINE과 동조되는 모습을 나타냈고 광고 부문의 계절적 성수기인 12월 전후로 이익성장 기대감이 확대되거나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하면서 주가상승이 나타났다』며 『LINE과 동사의 기업가치 사이의 괴리가 커진 상태에서 LINE Pay의 성장 기대감 지속과 광고 성수기 진입으로 본사의 이익성장이 가시화될 경우 큰 폭의 주가반등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네이버는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를 기반으로 디스플레이 광고, 동영상 광고 등 광고 사업과, 검색 등 비즈니스플랫폼 사업, 네이버페이, IT서비스, 클라우드, 웍스 등 IT플랫폼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 사진 = 네이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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