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주희 기자] 키움증권은 19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중국 법인의 신제품 비중 확대로 구조적 이익 성장 모멘텀을 보유하였고, 중국 제과 업황도 개선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오리온의 전일 종가는 10만 3000원이다.
키움증권의 박상준 애널리스트는 『꼬북칩/혼다칩과 같은 신규 브랜드의 성공적인 출시와 플레이버 익스텐션 제품들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으로 중국에서 신제품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며 『춘절 시점 차이에 기인한 재고조정 이슈로 분기별 매출 성장률의 등락은 있지만, RMB 기준 중국 매출 성장률은 올해 +10%, 내년 +9%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중국 제과 시장 성장률은 2015년부터 낮은 수준으로 하락하였으나, 작년 하반기부터 한 자리수수준으로 반등하고 있다』며 『오프라인 하이퍼마켓의 트래픽이 개선되고 있고, 오리온을 비롯한 모든 상위권 제과회사들의 2018년 매출 성장률이 2017년 대비 개선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오리온의 매출이 사드 기저효과로 회복되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중국 제과 업황이 과거 대비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며 『이에 따라, 적극적인 신제품 출시 활동을 통한 이익 성장이 용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리온은 음식료품의 제조, 가공 및 판매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으며 주요제품으로는 초코파이, 고소미, 다이제, 오징어땅콩 등이 있다.
. 사진 = 오리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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