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탐사봇]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북한 비핵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북한 비핵화에 진전된 입장을 내놓았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북한이 비핵화에 나설 경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1위는 오르비텍(046120)이었다.
오르비텍의 사업부문은 원자력 사업본부, ISI 사업본부, 항공 사업본부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원자력사업본부는 원자력 발전소의 방사선안전관리, 방사성폐기물 규제해제, 방사선 계측사업 및 관련제품 생산/판매 등이다. 앞으로 북한의 방사능 관리 경협업체로 확정 된다면 수혜가 기대된다.
오르비텍의 원자력 관련 사업. [사진=오르비텍 홈페이지]
◆ 오르비텍, 2Q 매출액 전년비 71.93%↑
오르비텍의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96억원, 15억원, 13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1.93%, 36.3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비 7.14% 감소했다.
원자력, 항공 등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원가 구조는 개선 되었으나 판관비가 증가하며 당기순이익은 감소했다. 하반기에는 원자력과 ISI 사업 부문의 양호한 성장과 항공기 제조업체들의 외주 생산 확대에 따른 수주 증가 등으로 실적 성장성은 양호할 것으로 예측된다.
◆ 4개월만에 204% 급등
올해들어 북한 비핵화가 거론될 때마다 오르비텍의 주가는 출령이고 있다. 오르비텍은 올해 1월 신저가(3385원)에서 5월 신고가(1만300원)를 기록했다. 이는 약 4개월 만에 204.28% 급등한 것이다.
오르비텍 최근 1년간 주가 변동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최근 북한은 비핵화를 선언하며 5월 24일 풍계리 핵실험장을 폭발시켜 폐쇄했다. 이후 오르비텍의 주가는 신고가를 기록했다. 그렇지만 미국이 북한의 비핵화에 부정적 입장을 표명하자 오르비텍 가는 다시 하락했고 최근 북한이 비핵화 의지를 분명히 하자 주가가 상승하는 추세이다.
오르비텍의 보유 장비 ICP-MS. [사진=오르비텍 홈페이지]
오르비텍은 1991년 설립되었다. 매출액 비중은 원자력 34,05%, ISI(가동중검사) 15.38%, 항공 48.09%이며, 최대주주는 ㈜아스트(19.3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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