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주희 기자] 디티앤씨는 시험인증 전문 기업으로 전기/전자/자동차/통신/바이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험인증산업은 국내 KC인증, 미국FCC, 유럽 CE등을 제품 유통 이전에 취득하기 위해 진행된다.
디티앤씨는 상반기 매출액 291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5G, IoT 등 신시장 형성과 바이오 사업 진출의 성과가 일부 반영되어 상반기 대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디티앤씨는 1300평 규모의 비임상 및 화평 전문 센터를 9월에 완공했다. 이르면 오는 4분기부터 본격적인 업무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비임상, 임상까지 바이오 원스탑 솔루션을 구축해 국내 제약사들의 신약개발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모든 신규 화학물질 및 1톤 이상의 기존 화학물질에 대해 유해성 평가가 의무화되면서 등록 대상 화학물질이 비약적으로 확대된 점도 긍정적이다. 이와 관련한 시험 수요도 증가하여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
디티앤씨는 전파연구원 시험기관으로 지정되어 5G관련 시험인증 사업이 가능해졌다.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내년 상반기 내 5G 상용화를 앞두고 있어 올해 4분기부터 이동국, 기지국, 중계장치 등을 대상으로 무선, EMC(전자파), SAR(무선전자파 흡수율) 등 5G 관련 인증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19년에는 바이오 및 5G 시험인증사업 진출 효과로 고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며 영업 레버리지 효과도 기대된다.
디티앤씨의 매출은 1H18 기준 정보통신기기 43.1%, 자동차전장 20.5%, 의료기기 7.5%, 기간산업 18.7%, 바이오 2.4%, 기타 7.8%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 = 디티앤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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