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신세계인터내셔날, 밀레니얼은 신상을 원한다-메리츠
  • 김주희 기자
  • 등록 2018-09-28 08:49:3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주희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7일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에 대해 패션 대비 이익률이 월등히 높은 화장품 비중 확대로 전사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으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전일 종가는 23만 1500원이다.

메리츠종금증권의 양지혜 애널리스트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992년 Armani를 성공적으로 런칭하며 해외 직수입 브랜드의 도입 및 운영 노하우를 키웠다』며 『자체 1위 브랜드가 존재하지는 않지만 저렴 하게 브랜드를 인수하여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키워내는 데에 강점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2016년 이후 신세계그룹의 복합쇼핑몰 및 시내 면세점 진출로 인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컨텐츠 제공업체로서의 역할이 더욱 강화되었다』며 『럭셔리 소비 트렌드 또한 다양한 개성을 추구하고 새로운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해외패션 및 화장품 사업부의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화장품은 패션 대비 이익률이 월등히 높아 화장품 비중 확대에 따른 전사적인 수익성 개선 이 기대된다』며 『향후 해외패션은 유명 브랜드와의 우호적인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매년 신규 브랜드들을 도입, 확장해가면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02억원 (+1018.6% YoY)이 예상되며 패션 비수기 및 화장품 신규 브랜드의 마케팅 투자로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 128억원 대비 하회할 전망』이라며 『4분기 패션 성수기 진입 및 화장품 신규 라인업 (자연주의 기능성화 장품 ‘연작’, ‘비디비치’ 프리미엄 스킨케어 등) 성과로 실적 모멘텀이 다시 부각되고 2019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어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신세계 그룹내 패션, 화장품, 생활용품 전문기업으로서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를 국내에 직수입하여 우량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하는 글로벌 1부문과 국내 패션, 코스메틱 등 글로벌 2부문으로 사업이 구성되어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사진 = 신세계인터내셔날 홈페이지

 

kjh@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2.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3.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4. [버핏 리포트]삼성중공업, 3Q 영업실적 시장전망치 상회...목표가 ↑ - NH NH투자증권이 24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내년에도 신규 수주는 양호하며, 실적 개선은 2028년까지 장기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상향'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종가는 2만3900원이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을 통해 기수주한 선박들의 수익성이 예...
  5.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아이온2’ 출시 모멘텀 본격화 — 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은 24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했으나, 11월 출시 예정인 ‘아이온2’를 중심으로 신작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8만 원으로 상향했다. 지난 23일 종가는 20만3500원이다.이승훈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은 3634억...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