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SK증권은 1일 하나금융지주(086790)에 대해 지속적인 리스크 관리로 자본적정성을 제고시켜 오는 등의 노력으로 배당 성향 회복에 무리가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지주의 전일 종가는 4만4550원이다.
SK증권의 김도하 애널리스트는 『3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5996억원(YoY +17.6%, QoQ -5.4%)으로 컨센서스는 하회할 것』이라며 『분기 중 시행된 특별퇴직의 비용이 반영되지 않은 영향으로 추측한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당분기의 비정상적 요인은 준장년 특별 퇴직 비용 780억원, 금호타이어 충당금 환입 68억원, 모뉴엘 소송 관련 충당금 환입 150억원 등이 있다』며 『KEB 하나은행의 원화대출금은 가계일반(전세 포함) 및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전분기비 2.2% 증가하는 양호한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견조한 이자부자산 성장 및 조달비용률 상승 등으로 순이자마진은 지주 및 은행이 각각 전분기비 2bp(1bp=0.01%) 하락할 것』이라며 『3분기 대손비용률은 1.12%(YoY -8bp)으로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며 충당금 환입을 제외하면 0.25%의 대손비융률을 가정한다』고 예상했다.
또 『3분기 핵심 영업이익(이자+수수료)은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할 것』이라며 『당분기 퇴직 비용 소요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의 성과급 영향으로 판관비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에 그치면서 충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하며 대손 비용 감소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나금융지주는 2005년 설립된 하나금융그룹 지주회사로서 자회사 경영관리, 자금공여 등을 영위하고 있다.
하나은행. 사진 = 하나금융그룹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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