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아모레퍼시픽, 높은 기대치를 낮추자-BNK
  • 김주희 기자
  • 등록 2018-10-04 08:37:0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주희 기자] BNK투자증권은 4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6만원에서 34만원으로 하향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전일 종가는 26만 4500원이다.

BNK투자증권의 이승은 애널리스트는 『2018년 3분기 매출액은 1조 3615억원 (+12.5% YoY), 영업이익 1332억원(+31.8% YoY)으로 시장 기대치(매출액 1조 4041억원, 영업이익 1502억원)를 하회할 것』이라며 『면세점 구매제한 정책 완화가 3분기 면세점 매출액 회복에 긍정적 신호로 판단되었으나, 회복에는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내수 화장품 시장에서 화장품 실적 증가의 포인트는 면세점과 중국』이라며 『면세점에서마저 실적 성장이 둔화된다면 향후 아모레퍼시픽의 주가 상승은 더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신규 개점한 아리따움 매장에 타사 브랜드 59개(메디힐, 더툴랩, 스틸라, FAMACY 등) 판매를 시작했는데 최근 H&B스토어가 고성장하면서 아리따움 매출에 타격이 오자 해결책을 마련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신규 매장 성과에 따라 기존 아리따움 매장의 변화가 기대되며, 국내 채널의 점진적인 회복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의 제조 및 판매, 생활용품의 제조 및 판매, 식품(녹차류, 건강기능식품 포함)의 제조, 가공 및 판매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사진 = 아모레퍼시픽 홈페이지

 

kjh@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4.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