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카카오, 신사업 잠재력-이베스트
  • 김주희 기자
  • 등록 2018-10-16 08:17:2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주희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6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신사업 잠재력을 감안한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5000원을 유지했다. 카카오의 전일 종가는 9만9300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성종화 애널리스트는 『올해 실적은 인력 충원, 마케팅 등 공격적 투자로 인한 비용 증가로 이익 성장성은 부진하나 매출 성장성은 양호하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며 『카카오택시,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등 신사업 부문 잠재력 측면에서도 단기적 관점보단 중장기적 관점의 긴 호흡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3Q18 연결영업실적은 매출 6014억원(yoy 17%, qoq 2%), OP 235억원(yoy -51%, qoq -15%)으로서 매출은 견조한 고성장이 지속되나 OP는 매우 부진할 것』이라며 『아울러 3Q18 연결영업실적은 당사 및 시장 컨센서스 전망치 대비 매출은 부합하나 영업이익은 대폭 미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광고 매출은 다음 부문은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하나 카카오 부문은 전분기 대비 10% 내외의 고성장이 지속되며 전체적으로는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할 것』이라며 『콘텐츠 매출은 뮤직 및 기타 콘텐츠 부문은 전분기 대비 견조한 증가세가 지속되나 게임 부문이 전분기 대비 대폭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는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3Q18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5%, 전년동기 대비 51% 대폭 감소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는 AI 등 신사업 부문 고급인력 증가, 마케팅비 증가 등 공격적 투자비용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카카오는 국내 1위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포함한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광고, 게임, 커머스, 컨텐츠 등의 서비스를 연계하며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카카오

사진 = 카카오 홈페이지

 

kjh@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4.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