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정법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7일 크리스에프앤씨(110790)에 대해 토탈 스포츠웨어 업체로 도약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100원을 신규 제시했다. 크리스에프앤씨의 전일 종가는 2만5400원이다.
하나금융투자의 안주원 애널리스트는 『국내 골프웨어 시장은 스크린 골프 이용 증가 및 퍼블릭 골프장 확대에 따른 골프 시장 성장과 여성들의 골프 비중이 올라가며 연평균 10%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크리스에프앤씨는 골프웨어 분야 매출 1위인 만큼 시장 확대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크리스에프앤씨는 프리미엄 라인인 ‘파리게이츠’를 중심으로 ‘핑’, ‘팬텀’ 등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함으로써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며 『디자인과 트렌드 민감성 등으로 여성에게 부합하는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고 각 연령 세그먼트를 이끄는 라인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2018년 연결실적은 매출액 3013억원(YoY+7.2%), 영업이익 492억원(YoY+6.3%)로 잭앤질 철수로 매출 및 이익 증가 폭이 제한될 것』이라며 『2017년 런칭한 ‘마스터버니’ 매출액이 본격 궤도에 오르며 스포츠 캐주얼라인 ‘하이드로겐’이 선보이며 2019년 매출액은 올해 대비 20%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더불어 수수료 절감을 위해 유통 채널을 대리점 중심으로 넓혀나가며 2019년 영업이익은 약 38% 성장할 것』이라며 『매년 1개 이상의 신규브랜드 런칭을 하고 기존 골프웨어 라인에서 토탈 스포츠웨어 업체로의 도약을 시작하고 있는 만큼 크리스에프앤씨의 실적 성장에 대한 우려는 완화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크리스에프앤씨는 2018년 10월 1일 코스닥 신규 상장 기업으로 의류, 스포츠 의류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사진 = 크리스에프앤씨의 PING
ljb@buffettlab.co.kr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