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신영자산운용이 최근 한 달(2018.9.18-2018.10.18) 동안 15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그 가운데 세아제강(306200)의 주식을 신규 매수 공시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영자산운용은 세아제강의 주식 14만2014주(5.01%)를 보유하며 신규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또한 테크윙(089030)의 주식 비중을 7.24%에서 8.34*%로 1.10% 늘리며 비중을 확대했다.
반면 아세아제지(002310)의 주식 비중을 17.86%에서 14.29%로 3.57% 줄이며 축소 폭이 가장 컸다. 뒤이어 한미글로벌(053690)(-3.42%), 송원산업(004430)(-1.85%) 등에 대한 보유 지분을 줄였다.
9월 28일 신영자산운용이 지분을 늘린 테크윙은 반도체 생산 공정 중 Test 공정에서 테스터를 보조하여, 테스트를 위한 환경 조성, 소자 이송, 분류 및 수납을 하는 반도체 핸들러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다.
20일 신영증권의 이원식 애널리스트는 『테크윙의 주요 제품으로는 테스트 핸들러(후공정 자동화 장비), 기타 주변기기(C.O.K 등), 자회사(이엔씨테크놀로지-디스플레이 광 평가시스템 등)가 있다』며 『매출 비중으로는 핸들러(60%), C.O.K(24%), 이엔씨테크놀로지(5%), 기타(11%)로 구성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핸들러란 테스터가 검사할 수 있도록 검사 준비를 보조해주는 자동화 장비로 환경 설정, 디바이스 세팅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며 『C.O.K(Change Over Kit)는 반도체 칩을 담아두는 받침으로 최근 히트 스마트폰이 출시되면서, 부품 칩의 변화가 생기기 때문에 C.O.K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신제품으로는 Burn-In Sorter (번인 테스트 공정 이후 물류장비)와 Probe Station (웨이퍼 레벨의 전공정 핸들러)가 있다』며 『빠르면 내년 2분기 양산 시작이 예상되고, 1분기까지는 검증기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또 『올해는 모듈/SSD 성장세로 전년대비 연간 한 자릿수 성장이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중국 고객사 향 매출이 기대만큼 발생한다면 20% 중반대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테크윙의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TW350HT. [사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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