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최근 5년간 주주 돈 가장 많이 불린 유통기업 1위는 현대백화점
  • 신현숙 기자
  • 등록 2018-10-23 10:30:0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경탐사봇] 최근 5년간 주주 돈을 가장 많이 불린 유통기업 1위는 현대백화점(069960)으로 조샤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유통 기업의 2013~2017년 연평균 ROE(자기자본이익률) 1위는 현대백화점(8.10%)이었다. 이어 신세계(004170)(8.01%), 이마트(139480)(6.22%), 롯데쇼핑(023530)(1.21%) 등의 순이었다.

유통 관련주 최근 5년 ROE(자기자본이익률)

ROE는 기업의 당기순이익을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기업 수익성을 나타낸다. ROE가 높을수록 주주가 출자한 돈으로 더 많은 이익을 창출했다는 의미이다.

현대백화점 5년 ROE 추이

현대백화점의 올해 예상 ROE는 6.42%이다. 지난 2013년이후 ROE는 하락세이긴 하나 5년 평균 ROE는 8.10%로 유통 관련주 중 가장 높다. 현대백화점의 올해 ROE가 낮은 이유로는 올해 실적이 전년비 미미했기 때문이다.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조18686억원, 3757억원, 2990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은 1.11% 증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4.57%, 1.06% 감소했다.

현대백화점 최근 실적

현대백화점은 11월 1일부터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점에서 면세점 영업을 시작한다. 이번 면세점 신규사업은 오랜 준비기간이 걸린 만큼 기대감이 크지만 초기 손실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 내부 비용을 절감하며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백화점 사업은 여전히 호조를 보이고 있다. 최근 소비 양극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백화점이 수도권 중심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업면적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점포를 대형화(천호점, 김포 아울렛 등)하는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사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사.  [사진=현대백화점 홈페이지]

현대백화점은 2002년 ㈜현대H&S(현대그린푸드)가 백화점 사업부문을 분할하며 설립됐다.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069960,현대백화점]

#종목[004170,신세계]

#종목[139480,이마트]

#종목[023530,롯데쇼핑]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3.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4.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5. [버핏리포트] LG전자, 수익성 감소했지만 구조개선 효과 나타나 수요 회복-대신 대신증권이 25일 LG전자(066570)에 대해 3분기에 구조개선 효과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7200원이다.조대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2조1764억원(전년대비 +10.7%), 영업이익 7519억원(전년대비 -20.9%)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전기차 판매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