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KB증권은 24일 POSCO(005490)에 대해 이번 3분기는 2012년 이후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POSCO의 전일 종가는 26만1000원이다.
KB증권의 백영찬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6조4107억원, 1조53ㅂㅂ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1%, 36.0% 증가했고 컨센서스를 6.3% 상회했다』며 『실적호전의 배경은 철강사업의 이익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3분기 판매물량은 8983천톤으로 전분기 대비 0.3% 증가, 판매가격은 탄소강의 경우 전분기 대비 톤당 1만7000원 상승했고 원재료의 경우 철광석 및 원료탄 투입단가는 2분기대비 각각 2.8%, 5.6% 하락했다』며 『판매물량과 판매가격은 상승한 반면, 원료가격은 하락하면서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2012년 이후 분기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6조5753억원, 1조43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3%, 24.9% 증가하며 실적 호전을 지속할 것』이라며 『다만 4분기 중국 열연가격 하락으로 인한 국내 열연가격 약세 가능성과 원료 (철광석/원료탄) 가격 상승으로 인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최근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해 2019년 철강 수요둔화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전방수요의 일부 둔화는 예상되나, 내년 중국의 부동산 투자와 중동지역의 플랜트 수주증가로 인해 아시아 철강가격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POSCO는 1968년에 설립된 철강업체로, 사업의 성격에 따라 4개의 부문(철강, 무역, 건설, 기타)의 사업 영역을 영위 중이다.
사진 = POSCO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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