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자 장비 관련주 올해 하반기 예상 영업이익률 1위는 파크시스템스
  • 신현숙 기자
  • 등록 2018-11-02 14:14:4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 신현숙 기자] 전자 장비주의 하반기 예상 영업이익률 1위는 파크시스템스(140860)로 조사됐다.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전자 장비 기업의 올해 분기별 영업이익률을 조사한 결과 하반기 예상 평균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기업은 파크시스템스(140860)(29.93%)였다.

20181102141303

 

이어 삼성전기(009150)(16.13%), 일진머티리얼즈(020150)(12.6%), 옵트론텍(082210)(9.86%) 등의 순이었다.

파크시스템스 영업이익률

파크시스템스의 분기별 영업이익률을 보면 올해 상반기 -5.08% 이후 다시 급상승 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의 이유로는 실적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파크시스템스, 올해 당기순이익 전년비 144.44%↑

파크시스템스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480억원, 119억원, 110억원으로 전년비 45.90%, 98.33%, 144.4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81102141245

파크시스템스는 첨단계측장비의 개발, 제조, 판매 및 수출 업을 영위하고 있다. 30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원자현미경 기술을 개발하여 경쟁사와의 기술과 성능격차를 크게 벌려왔다. 주요경쟁사는 전문 원자현미경 업체를 인수한 글로벌 대기업들로 파크시스템스는 이를 대응하기 위해 자체 영문 매거진을 출간하는 등 미국중심의 월드클래스 마케팅을 전개 중이다.

원자현미경은 원자 지름의 수십분의 1까지 측정할 수 있다. 진공 중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며 시료의 물리적, 전기적 성질을 알아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분야별 원자현미경 시장 (USD $ Millions)

원자현미경 시장은 분야별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최근 경쟁업체인 Keysight Technologies사가 연구용 원자현미경 사업을 포기했다. 원자현미경 사업에서 연간 100~150억원 규모 매출액을 올린 Keysight Technologies의 사업 철수로 파크시스템스가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가장 큰 경쟁업체인 Bruker사에서 파크시스템스로 영업인력이 이동하고 있다. 산업용(반도체) 원자현미경 수주경쟁에서 기술력을 기반으로 Bruker사를 제치고 이 회사가 계속해서 수주를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Bruker에서 10~20년간 영업을 담당한 핵심 인원이 파크시스템스로 이동한 점 역시 기술적 강점에 힘을 실을 것으로 전망된다.

파크시스템스 고진공 원자현미경 Park NX-Hivac

파크시스템스 고진공 원자현미경 Park NX-Hivac.  [사진=파크시스템스 홈페이지]

파크시스템스는 1997년 설립되었다. 매출액 비중은 산업용 장비군 61.84%, 연구용 장비군 33.67%, 기타 4.49%이며 최대 주주는 박상일(34%) 대표이사이다.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4.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