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머스트자산운용, 주가 하락 중인 태영건설 신규 매수…왜?
  • 신현숙 기자
  • 등록 2018-11-05 10:45:2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 = 신현숙 기자] 최근 머스트자산운용이 건설업체인 태영건설(009410)의 지분을 늘렸다.

태영건설 주식 등의 대량 보유 상황 보고서

태영건설 주식 등의 대량 보유 상황 보고서. [사진=전자공시시스템]

지난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머스트자산운용은 태영건설의 주식 비중을 5.60%에서 7.67%로 2.07% 늘리며 비중을 확대했다.

태영건설의 주력사업은 토목환경건설, 건축주택건설, 플랜트건설, 해외건설사업, 레저사업 등이다. 

◆태영건설, 실적은 개선이나 주가는 하락해 저평가

태영건설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3조9017억원, 5000억원, 3389억원으로 전년비 19.45%, 60.72%, 174.8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81105101924

이 기업의 올해 자체사업 후보지는 과천·수원·하남·세종이다. 이 중 상반기에는 하남·세종의 분양을 완판했고 하반기에는 과천·수원의 분양이 있었다. 과천·수원 사업장의 경우 비 주간사로 참여했는데 프로젝트가 지연되면서 내년 이후 분양을 기대하고 있다.

태영건설의 주도적인 현장으로, 양산 사송 및 대구 도남의 경우 내년을 분양목표로 다시 자체사업 추진속도를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주·창원 이후 등장하는 메이저 프로젝트인 만큼 2020년 이후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태영이 주도하는 프로젝트는 정상 진행 중이다.

태영건설 최근 1년간 주가 추이

태영건설 최근 1년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태영건설의 실적은 개선되고 있으나 주가는 하락해 저평가 받고 있다. 최근 국내 건설 투자가 위축되고, 정부의 SOC(사회간접자본) 예산이 감소하면서 건설 업계에 불안감이 생겼고,  미-중 무역전쟁의 여파로 미국 주식 시장의 폭락이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저평가에 영향을 준것으로 파악된다. 태영건설의 실적 성장에 비해 주가 하락은 과도한 수준이며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이다. 

태영건설이 건설한 국회 제2의원회관

태영건설이 건설한 국회 제2의원회관. [사진=태영건설 홈페이지]

태영건설의 매출액 비중은 건설사업부문 73.86%, 환경사업부문 13.13%, 방송사업부문 10.35%, 레저사업부문 1.54%, 기타사업부문 1.12%이며 최대주주는 윤석민(27.10%) 대표이사이다.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009410,태영건설]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4.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