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탐사봇] 중국에서 유아용 화장품 사업을 전개하는 오가틱티코스메틱(900300)이 PER(주가수익비율) 3점대로 초저평가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조사 결과 오가닉티코스메틱(900300)의 올해 추정 실적 기준 PER은 3.15배이다. PER은 당기순이익을 시가총액으로 나눈 값으로 낮을 수록 저평가되어 있다는 의미이다.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중국 내 유아를 대상으로 피부케어, 클렌징 제품, 여름용 화장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과거 중국에서는 영유아용 화장품은 성인용 화장품과 구분이 없었으나 현재는 영유아용 화장품이 필수품으로 사용되고 있다. 또 급격한 인구 노령화로 인해 산아제한정책을 완화하며 2016년부터 2자녀 정책으로 바뀌었다. 이 같은 시너지 효과로 새로운 수요층이 생성되며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
◆오가닉티코스메틱, 매년 최고 실적 갱신
오가닉티코스메틱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2491억원, 784억원, 578억원으로 전년비 26.00%, 29.16%, 33.8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맹점에 공급하는 물량이 증가하고 있고, 영아용 제품에 이어 임산부용 제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7월 중국 상해에서 열린 ‘상하이 2018 CBME(Children Baby Maternity Expo) 전시회’에 참여했다. 이후 임산부용 화장품에 대한 수주계약이 이어져 향후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실적은 개선되고 있지만 주식 시장 침체와 이른바 '차이나 디스카운트'로 주가는 횡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 PER 3점대에 진입했다.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주주친화적인 중국주로 꼽히고 있다. 서울 여의도에 한국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고, 중간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오가닉티코스메틱 피부케어 제품군. [사진=오가닉티코스메틱 홈페이지]
오가닉티코스메틱은 해외 상장을 위해 홍콩에 설립된 지주회사로 중국 내 실질 영업자회사는 해천약업과 조농실업이 있다. 매출액 비중은 피부케어 화장품 시리즈 33.80%, 클렌징 화장품 시리즈 23.64%, 여름용 화장품 시리즈 17.43%, 기능성 화장품 시리즈 15.51%, 영아용 화장품 시리즈 9.61%이며 최대주주는 차이정왕(44.41%) 대표이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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