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4년만에 매출액 더블... 매출액 증가하는 교육주 1위는 멀티캠퍼스
  • 이정법 기자
  • 등록 2018-11-07 09:30:0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경탐사봇] 한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교육주 가운데 매출액이 지속적 증가하는 기업 1위는 멀티캠퍼스(067280)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멀티캠퍼스의 2014년 매출액은 1286억원이었다가 올해 예상 매출액 2386억원으로 4년만에 두 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멀티캠퍼스는 삼성인력개발원에서 분사되어 설립된 삼성 계열의 HRD(Human Resources Development) 기업이다.

멀티캠퍼스 최근 실적 및 예상 실적

◆3분기 영업이익 전년비 66% ↑

지난달 멀티캠퍼스는 3분기(6~9월)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연결 기준 매출액 613억원, 영업이익 6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5.8%, 66% 증가했다. 1~3분기 합산 실적도 양호하다. 지난해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5%, 4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멀티캠퍼스의 이같은 양호한 실적은 교육 서비스, 외국어 서비스, 지식 서비스 부문에서 골고루 성장한 덕분이다. 

주 52시간 근무를 이용한 마케팅을 펼치는 멀티캠퍼스

주 52시간 근무를 이용한 마케팅을 펼치는 멀티캠퍼스. [사진=멀티캠퍼스 홈페이지]

◆주 52시간 시행 수혜

멀티캠퍼스는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직원들의 교육, 이러닝 등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 그룹의 대규모 투자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지난 8월 삼성 그룹은 180조원 대규모 투자를 발표했다. 향후 5년간 청년 1만명을 대상으로 하는 소프트웨어 교육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10월 31일 삼성전자 이사회에서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운영’ 안건이 통과되었고, 이에 따라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삼성 소프트웨어 교육에 따른 실질적 수혜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멀티캠퍼스에서 제공하는 베트남어 강좌

멀티캠퍼스에서 제공하는 베트남어 강좌. [사진=멀티캠퍼스 홈페이지]

◆해외 시장 진출에 쏠리는 눈

멀티캠퍼스는 해외 시장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 지난달 베트남 호치민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국 기업의 베트남 진출로 보는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한 강연이 이루어졌다. 멀티캠퍼스는 베트남의 인력이 우수하지만 인재 양성 인프라가 미비하다고 보고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067280,멀티캠퍼스]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4.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