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올해 순이익 증가율 1위 50대 상장사는 삼성전기
  • 김주희 기자
  • 등록 2018-11-08 09:30:0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경탐사봇] 50대 상장사 가운데 올해 EPS(주당순이익)가 전년비 가장 많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은 삼성전기(009150)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이 50대 상장사의 작년 실적과 올해 추정 실적을 바탕으로 EPS 증가율을 조사한 결과 1위는 삼성전기(009150)(346.26%)였다. 이어 삼성물산(028260)(100.72%), 삼성생명(032830)(75.03%), 기아차(000270)(56.16%), SK하이닉스(000660)(55.8%), KT(030200)(53.89%), 우리은행(000030)(39.92%), 현대모비스(012330)(32.7%), SK텔레콤(017670)(31.72%), SK(034730)(29.74%)가 10위권에 들었다.

EPS란 기업의 당기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으로 1주당 이익을 얼마나 창출했는지를 보여준다. 기업이 1년간 거둔 이익에 대한 주주의 몫을 의미한다.

50대 상장사 EPS증가율 상위20개 기업

◆삼성전기, 올해 EPS 9300원 전망

삼성전기 EPS

삼성전기의 EPS는 2015년 전년비 97% 대폭 하락한 후 2015년 144원, 2016년 190원, 2017년 2084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 추정 EPS는 9300원으로 전년비 346.26% 대폭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3분기 창사 최대 실적 달성

삼성전기 2018 실적

삼성전기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3663억원, 영업이익 4050억원, 당기순이익 2462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28.53%, 292.44%, 230.47% 증가했다. 전분기대비 매출액 30.75%, 영업이익 95.84%, 당기순이익 87.5% 증가해 창사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4분기도 개선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추정 매출액은 2조1593억원, 영업이익은 3760억원, 당기순이익은 2476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25.76%, 252.06%, 309.2%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MLCC 성장으로 실적 호조

3분기 실적 호조는 IT용 고부가, 고용량 MLCC(Multi Layer Ceramic Condencer, 적층세라믹콘덴서) 채용 확대 지속과 전장용 MLCC 수요 확대에 따른 제품믹스 개선이 이끌었다. 4분기는 스마트폰 부품 비수기로 기판 및 카메라 모듈 부문 실적은 둔화되겠지만, MLCC부문은 세트 집적화, 전장, 5G, 네트워크향 MLCC 수요 증가로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

MLCC

삼성전기의 실적 호조를 이끈 MLCC.[사진=삼성전기 홈페이지]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009150,삼성전기]

#종목[028260,삼성물산]

#종목[032830,삼성생명]

#종목[000270,기아차]

#종목[000660,SK하이닉스]

#종목[030200,KT]

#종목[000030,우리은행]

#종목[012330,현대모비스]

#종목[017670,SK텔레콤]

#종목[034730,SK]

#종목[018260,삼성에스디에스]

#종목[005490,POSCO]

#종목[005930,삼성전자]

#종목[006400,삼성SDI]

#종목[051900,LG생활건강]

#종목[091990,셀트리온헬스케어]

#종목[024110,기업은행]

#종목[086790,하나금융지주]

#종목[055550,신한지주]

#종목[018880,한온시스템]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삼성물산, 전사업부문 개선 기대...목표주가 '상향' - 흥국 흥국증권이 5일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부진했던 건설 부문 회복과 소비재 부문의 개선으로 현금창출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상향'했다. 삼성물산의 전일종가는 24만500원이다.박종렬 흥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물산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0조원(전년동기대비 -0.3%), 영업이.
  2. [버핏 리포트] 금호석유화학, NB라텍스 회복에 이익 체력 확충 - 신한 신한투자증권은 5일 금호석유화학(011780)에 대해 NB라텍스 회복세와 고부가 합성고무 확대에 따라 이익 체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11만9700원이다.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NB라텍스(합성고무 매출 비중 23%)가 2분기를 저점으로 회복하며 전사 실적 개..
  3. [버핏 리포트] JB금융지주, 사업 확장으로 미래 수익성 확보 …2027년 총주주환원율 50%대 전망 – 흥국 흥국증권은 5일 JB금융지주(175330)에 대해 업종 내 독보적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시현하고 외국인 신용대출 확대와 해외 시장 진출 등 신사업 영역 개척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미래 수익성 확보 및 추가 ROE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제시했다. JB금융지주의 전일 종가는 2..
  4. [버핏 리포트] 롯데케미칼, 사업재편 기대에도…주가 반등은 업황 개선이 열쇠 - NH NH투자증권은 5일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HD현대케미칼과의 사업재편을 통한 고정비 절감 효과가 기대되지만, 석유화학 시황 부진으로 실적 회복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유지’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롯데케미칼의 전일 종가는 7만3400원이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산 공장을 물적분할 후 HD현대케...
  5. [버핏 리포트] 에쓰-오일, 정제마진 강세·원유가격 하락...2026 실적 레벨업 전망 – NH NH투자증권은 12일 에쓰-오일(S-OIL)(010950)에 대해 정제마진 강세와 중동산원유공식판매가격(OSP) 하락이 동시에 나타나며 영업환경이 우호적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의 전일 종가는 8만600원이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타이트한 정유 공급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